묵상 나눔
9월 22일 - 시 12, 잠 14:12-31, 행 4:1-12
시 12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잠 14:12-31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18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19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20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게 되나 부요한 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니라
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행 4:1-1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루살렘의 모든 종교 권력자들이 모인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배운 것이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13절)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을 심문하는 이들을 가르치며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12절)고 담대히 선포합니다. 이 놀라운 변화는 "성령이 충만하여"(8절) 가능했으며, 성령이 임하시면 땅 끝까지 증인이 될 것이라던(행 1:8) 주님의 약속이 그들 안에서 실현된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 자리를 내어 드려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구별하여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바로 그 방법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더하여, 우리는 성령의 역사가 더 절실해지는 환경으로 우리 자신을 밀어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이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우리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섬김의 자리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얼마나 능력 있게 일하시는지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성령 하나님, 저희를 충만하게 하사 베드로와 요한처럼 세상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주옵소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께 자리를 내어드릴 뿐만 아니라, 저희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주사, 저희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9/22/2025 5:2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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