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29일 - 시 112, 잠 18:6-12, 벧전 4:7-11
시 112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잠 18:6-12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벧전 4:7-11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그분께 사로잡혔다는 뜻을 지닌 영광스럽고도 두려운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이제는 내 마음대로가 아닌,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로 인해 고난받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고난은 오직 그리스도께 속해 있기에, 그리고 그분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기에 당하는 고난뿐이며, 이는 수치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진실됨을 증명하는 영광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7절)라는 경고 앞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나는 과연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있는가?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감당하고 있는가? 아니면 값없이 받은 은혜이기에 그 은혜를 너무 값싸게 여기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이 아침, 우리의 삶이 이 영광스러운 이름에 합당하도록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며"(8절),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는"(10절)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을 구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주님, 저희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 이름의 무게를 깨닫게 하시고, 값없이 받은 은혜를 값싸게 여기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저희의 죄 때문에 고난받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고난을 영광으로 여기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8/29/2025 6:0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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