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21일 - 시 103:1-8, 민 15:32-41, 히 12:3-17
시 103:1-8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민 15:32-41
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4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41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히 12:3-17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시편 기자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2절)라고 명령합니다.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서면, 우리는 한낱 먼지와 같이 덧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분의 무한한 크심을 생각하면, 이토록 하찮은 우리에게 그분이 관심을 두신다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온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그분의 관심과 사랑은 명백한 진실입니다. "하나님, 왜 저를 이토록 돌보십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우리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속성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사랑밖에 할 줄 모르는 분'이시며, 참된 사랑은 그 대상이 연약할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덧없음 때문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무능함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아는 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신"(8절) 그분을 경외하고 온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뿐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영원하고 위대하신 하나님, 먼지와 같이 덧없는 저희를 잊지 않고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의 연약함과 무능함이 오히려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의 이유가 된다는 신비로운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저희의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8/21/2025 4:5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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