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19일 - 시 32, 렘 25:15-29, 행 7:44-53
시 32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렘 25:15-29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냈기 때문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섞여 사는 민족들과 우스 땅의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나머지 사람들과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건너쪽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살쩍을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의 모든 왕과 광야에서 섞여 사는 민족들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쪽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행 7:44-53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술잔을 들고 모든 나라, 특히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29절) 심판을 시작하라고 명하십니다. 이 진노의 잔은 죄악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가득 차게 되었을 때 쏟아지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너희 조상의 분량을 마저 채워라"(마 23:32)고 경고하신 것처럼, 심판의 때가 이르렀을 때 그 잔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 진노의 잔에 대한 놀라운 역전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는 그 잔을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하라'고 하셨지만, 당신의 아들에게는 온 인류가 마셔야 할 그 잔을 '대신 마시라'고 하십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마 26:39). 이 고통스러운 기도 끝에, 주님은 우리가 마셔야 할 진노의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셨습니다. 그분의 순종으로 우리는 영원한 심판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공의의 하나님, 저희의 죄로 인해 마땅히 진노의 잔을 마셔야 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를 대신하여 그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시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순종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그 십자가의 은혜를 잊지 않고, 매일 감사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8/19/2025 10:2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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