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18일 - 시 32, 렘 23:30-40, 요일 4:1-6
시 32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렘 23:30-40
30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인가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5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이 말을 하였은즉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요일 4:1-6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1)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의 수준을 넘어서기에, 우리에게 늘 어느 정도의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부담의 성격은 우리의 마음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믿을 때, 그 말씀은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힘 솟게 하는 부담'이 됩니다. 우리는 기꺼이 그 부담을 지고 주님의 능력으로 이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욕망이 강해지고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을 때, 그 동일한 말씀은 우리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 되어버립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백성들은 회개할 마음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스러워하며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33절)이라 조롱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33절)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주님께 짐이 되어버렸다고 선언하십니다. 한때 하나님의 기쁨이요 자랑이었던 백성이, 회개하지 않는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고통스러운 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그분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짐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하나님,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사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이 저희를 짓누르는 짐이 아니라, 저희를 성장시키는 기쁘고 거룩한 부담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께 짐이 되지 않고, 주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8/18/2025 7:4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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