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7월 1일 - 시 140, 렘 3:15-18, 엡 5:6-20
시 140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2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3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4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셀라)
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셀라)
9  나를 에워싸는 자들이 그들의 머리를 들 때에 그들의 입술의 재난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
10  뜨거운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며 불 가운데와 깊은 웅덩이에 그들로 하여금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11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13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렘 3:15-18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엡 5:6-20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도 바울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8절)고 명하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아픈 고민에 대한 바울의 해답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15-16절)는 권면에서 시작됩니다. 악한 시류에 휩쓸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10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것이 빛의 자녀가 걸어야 할 첫걸음입니다.

이 지혜로운 삶의 동력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18절)는 명령에서 나옵니다. 이는 단순히 신비한 체험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충만해지라"는 뜻입니다. 향기 가득한 온실에 오래 있으면 그 향기에 무감각해지듯, 우리는 이미 성령 안에 살면서도 그분의 임재와 활동에 둔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그분의 임재에 예민하도록 늘 깨어있고, 그분의 인도에 온전히 자신을 맡기는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우리가 매일 시간을 구별하여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을 때, 비로소 성령 안에서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19-20절) 열매 없는 어둠의 일을 책망하는(11절) 빛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 저희가 어둠이 아닌 빛의 자녀로 부름받았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방식에 취하지 않고 오GLISH오직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7/1/2025 9:0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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