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3일 - 시 29, 대하 5:2-14, 행 26:19-29

시29

1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대하5:2-14

2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부터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족장들을 다 예루살렘으로 소집하니

3일곱째 달 절기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왕에게로 모이고

4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니라

5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모든 거룩한 기구를 메고 올라가되 레위인 제사장들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6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7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본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8그룹들이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9그 채가 길어서 궤에서 나오므로 그 끝이 본전 앞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궤가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10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안에 넣은 것이더라

11이 때에는 제사장들이 그 반열대로 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12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제단 동쪽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제사장 백이십 명이 함께 서 있다가

13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14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행26:19-29

19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아니니이다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원하나이다 하니라

 

 

바울 사도는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총독 앞에서 자신이 예수님의 박해자에서 증언자로 변화된 이유가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19절)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기 때문임을 담대히 증거합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목적은 단순히 그를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그가 본 것과 장차볼 일의 "일꾼과 증인"으로 삼아(행 26:16), "그들의 눈을 열어 주어서,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서고, 사탄의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며, 또 그들이 죄 사함을 받아서 나에 대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하려는 것"(행26:18) 즉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바울 자신이 먼저 이 복음의 능력을 깊이 체험했기에 그의 삶 전체는 만나는 모든이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20절)고 전하는 일에 헌신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 안에 거하는 것은,이처럼 먼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 빛을 전해준 이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바울 사도가 어둠 속에 있던 자신을 구원하신 복음을 모든 이에게전하고자 했던 것처럼,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절)라고 외쳤던 그 간절함으로, 우리 또한 그 동일한 사명과 영예를 부여받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어둠속에 있는 이들, 사탄의 권세 아래 매여 있는 이들, 죄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에게 눈을 뜨게 하는 빛의 복음,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키는구원의 복음, 죄 사함과 거룩함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르심입니다.

 

 

저희를 어둠에서 빛으로 부르시고복음의 증인 삼으신 주님, 바울 사도처럼 우리도 만나는 모든 이에게 담대히 회개와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거룩하게되는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6/3/2025 3:1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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