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2일 - 시 29, 출 40:16-38, 행 16:35-40
시 29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출 40:16-38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행 16:35-40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출애굽기 후반부의 많은 부분이 성막의 제작과 설치에 대한 반복적이고 상세한 기록에 할애된 것은, 단순한 건축 과정을 넘어선 깊은 영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이 모든 지시사항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16절)는 말씀처럼 정확히 순종되어 성막이 완성되었을 때, 비로소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34절)했던 사건은 눈에 보이는 성막 자체가 아닌, 그를 통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는 앞으로 시작될 광야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 즉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을 통해 경험된다는 사실을 각인시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 가운데 살아가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성막을 세웠을 때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38절)는 말씀처럼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그분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길을 가장 선하게 인도해주십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통로이며, 그분의 구체적인 인도를 받는 비결입니다.

저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날마다 주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구름기둥과 불기둥 같은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6/2/2025 4:3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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