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3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대상 12:16-22
16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오매
17 다윗이 나가서 맞아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매
18 그 때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이르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19 다윗이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가서 사울을 치려 할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두어 사람이 다윗에게 돌아왔으나 다윗 등이 블레셋 사람들을 돕지 못하였음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이 서로 의논하고 보내며 이르기를 그가 그의 왕 사울에게로 돌아가리니 우리 머리가 위태할까 하노라 함이라
20 다윗이 시글락으로 갈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그에게로 돌아온 자는 아드나와 요사밧과 여디아엘과 미가엘과 요사밧과 엘리후와 실르대이니 다 므낫세의 천부장이라
21 이 무리가 다윗을 도와 도둑 떼를 쳤으니 그들은 다 큰 용사요 군대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계 21:5-14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는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선언하시며, 태초부터 종말까지 역사를 주관하시는 알파와 오메가로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새 창조의 중심에는 어린 양의 신부로 묘사되는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 즉 교회가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이 도성은 하나님의 영광과 온갖 보석으로 빛나며,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진 기초석 위에 세워진 완벽한 구조물로서, 때로 세상에서 초라해 보일지라도 교회가 지닌 영원한 위엄과 영광, 변치 않는 권위를 상징합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깨어진 낙원과 현재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은, 역사의 시작과 끝이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종결짓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 회복은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가 아니라, 부활한 몸처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으로의 변화입니다. 이 놀라운 미래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굳게 믿고, 어린 양의 백성답게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가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 "이기는 자"에게만 허락된 특권입니다. 이 소망이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며,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줍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 만물을 새롭게 하실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이 땅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여 새 예루살렘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