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5월 15일 - 시 148, 겔 2:8-3:11, 계 10:1-11
시 148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겔 2:8-3:11
8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9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3: 1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4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5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6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8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9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10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11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계 10:1-11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사도 요한은 또 다른 힘센 천사를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그 천사는 무지개를 머리에 두르고, 얼굴은 해 같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그는 작은 두루마리를 손에 들고 있었고,
오른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처럼 큰 소리로 외칩니다.
그러자 일곱 우레가 응답하며 말합니다.

요한은 그 말을 기록하려고 하지만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은 말합니다.
“기록하지 말고 인봉하라.” (4절)
모든 것을 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천사는 하나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이제는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일곱째 나팔이 울릴 때,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 (7절)

드디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요한이 받은 명령은 뜻밖입니다.
“천사에게 가서, 작은 두루마리를 받아 먹으라.”
천사는 경고합니다.
“입에는 꿀같이 달겠지만, 배에서는 쓰게 될 것이다.” (9절)

요한은 두루마리를 먹습니다.
말씀은 처음에는 감미롭지만,
그 말씀대로 살아내려 하면 속이 쓰리고 아픕니다.
그 말씀이 나를 부인하게 만들고,
내 욕망과 이기심과 체면을 내려놓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읽는 것이 아니라 삼키는 것입니다.
삼키고, 내 것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나를 바꾸고, 나를 통해 다시 예언하게 합니다.
“네가 많은 민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11절)

오늘의 묵상은 이 질문으로 마무리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달게 여기지만,
과연 그 말씀을 삼켜서 살아내고 있는가?

말씀은 꿀처럼 달지만, 삼켜야만 생명이 됩니다.
말씀은 아프고 쓰기도 하지만, 그 고통이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립니다.

오늘 하루,
내가 묵상한 말씀이 내 입술을 넘어,
내 손과 발로 이어지고,
삶 속에서 다시 예언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5/15/2025 7:4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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