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9일 - 시 20, 합 3:2-15, 눅 18:31-34
시 20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합 3:2-15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1)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눅 18:31-34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 시편은 위정자와 지도자를 위한 기도입니다. 대통령이든, 한 공동체의 책임자든, 그 권위는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라는 사실 앞에서 겸손히 그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소에 머무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며 기도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의 의미를 묵상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길입니다. 이런 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일 뿐 아니라, 권세를 가진 이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거룩한 뜻 안에서 그들을 붙들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6절)
이 시편은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고난 중에도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드리셨고, 자신의 생명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3절). 하나님은 그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그분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5절). 그 결과, 예수님은 장차 완전한 승리를 이루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여실 것입니다(9절).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지금은 이 땅의 질서 안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우리의 충성은 영원한 왕께 속해 있습니다. 세상의 병거나 말이 아니라,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7절).

주님, 모든 권세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이 땅을 살며 참된 충성과 영광을 오직 영원한 왕이신 주님께 돌리게 하소서.

4/9/2025 7:4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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