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8일 - 시 20, 삿 9:7-15, 요일 2:18-28
시 20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삿 9:7-15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요일 2:18-28
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18절)
요한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대해 경고하며, 지금도 그 영향을 받은 이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들은 공동체에서 나갔지만 본래 그 공동체에 속한 이들이 아니었습니다(19절). 그러나 참된 성도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20절), 진리 가운데 살아갑니다. 요한은 독자들에게 그들이 진리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기에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21절). 진리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부인하는 자는 아버지도 부인하는 것이며, 예수를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함께 계십니다(22–23절).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자이며,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것은 영원한 생명입니다(25절). 이 생명은 거짓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고 주께 받은 기름 부음, 곧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삶 가운데 주어집니다(27절). 믿음은 한순간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삶입니다. 그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빛 가운데로 나아가며 죄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점점 거룩해져 갑니다. 죄의 유혹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죄의 노예가 아닌 자로 살아갑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동안, 그리스도의 진리가 우리 안에서 역사하며 우리를 변화시키고 인도하십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서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주님 안에 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28절).

주님,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게 하시고,
오늘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 안에서 빛 가운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소서.

4/8/2025 5:2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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