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3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항하여 진 친 그들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으므로 네가 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레 25:1-19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3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둘 것이나
4 일곱째 해에는 그 땅이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가꾸지 말며
5 네가 거둔 후에 자라난 것을 거두지 말고 가꾸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6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꾼과 너와 함께 거류하는 자들과
7 네 가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출로 먹을 것을 삼을지니라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1)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 각 사람은 그의 형제를 속이지 말라
15 그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서 살 것이요 그도 소출을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많이 매기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적게 매길지니 곧 그가 소출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8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19 땅은 그것의 열매를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계 19:9-10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을 다윗은 “어리석은 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하고,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표현은 5절의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다”는 구절입니다.
이는 도엑처럼 욕망을 따라 죄를 일삼는 자들이 실제로는 두려움이 없을 만한 상황에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우주의 미아처럼 방황하며, 영혼의 근원과 단절된 외로움과 불안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두려움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만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는다”(요일 4:18)고 말합니다.
반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두려움조차 다르게 맞이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성경의 말씀은 어떤 이의 계산에 따르면 366번 등장한다고 합니다.
윤년까지 포함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기억하라는 하나님의 배려라는 조크이지만, 그 속엔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5절 말씀을 패러디하자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있는 곳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굶주림이나 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롬 8:35).
세상은 하나님을 등지는 것을 지혜라고 여기지만, 성경은 그것을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지혜이며, 진정한 자유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님을 떠나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늘도 완전한 사랑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