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3월 27일 - 시 32, 수 4:1-13, 고후 4:16-5:5
시 32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수 4:1-13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10  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 서 있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11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12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 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13  무장한 사만 명 가량이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고후 4:16-5:5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믿는다는 것은 육신과 물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뜻이고 그분이 거하시는 영원한 차원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육신적인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고, 우리 모두의 존재가 변화하고, 시간이 영원에 삼켜지는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모태에서의 9개월의 인생보다 태어난 후의 90년 인생이 더 중요하듯, 이 세상에서의 삶보다 오는 세상에서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 세상을 알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그 세상을 보장해 주신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영원한 차원, 하나님 나라, 영원한 생명,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은 손에 만져지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볼 수 있고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는 것으로 산다고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믿음으로 보이는 것들이 더 영원하고 더 분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하든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도 사람이었으니 속상할 때도 있었을 것이고 화가 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실망할 때도 있었고 낙심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것에 대한 그의 믿음은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하고 두 팔을 펼쳐 품어 안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 믿음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더 중요한 것을 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27/2025 7:0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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