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월 13일 - 시 1, 렘 13:12-19, 행 13:26-34
시 1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렘 13:12-19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가죽부대가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 사이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사랑하지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행 13:26-34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믿는 것은 아무런 고통도, 슬픔도 없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믿음 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하면 여러 가지 죄악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고통과 상실과 아픔을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그 상태에 머물러 황홀경을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영적으로 변화되고 성장하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 드립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이라는 안전지대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나선 것처럼, 믿는 이들은 누구나 변화와 성장의 과정에서 그런 부름 앞에 서게 됩니다.

그 부름을 따르는 과정에는 고통과 손해와 상실과 박해가 있습니다. 요한 마가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안전지대 안으로 퇴각하고 맙니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나아갑니다. 고통과 손해와 상실과 박해는 그들의 길을 막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것은 그들이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그럴수록 성령께서는 그들에게 더욱 충만하게 역사했고 그로 인해 고난 중에도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믿음의 역설입니다. 믿음이 깊어질수록 우리가 짊어지는 십자가는 더 커지고 무거워지지만 그로 인한 기쁨은 더 커집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그 역설의 기쁨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13/2025 8: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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