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8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삿 3:7-11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눅 4:42-44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사사기 3장은 적어도 150년 동안의 역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요약문에서 반복되는 두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하나는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이라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께 부르짖으매"라는 표현입니다.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다"는 말은 고난을 겪어 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는 고난 없는 인생을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평화를 타락의 기회로 삼습니다. 평안과 번영을 견뎌 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부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만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겸손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고난은 오히려 유익이 됩니다. 반면, 고난 중에도 자신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주님께 고개를 돌리지 않는 사람은 화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고난은 파멸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의 절대 다수는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세대가 하나님을 떠나고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의 길을 가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두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담한 고난을 당하여 구해 달라고 부르짖는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