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1:1-6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4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하 36:11-21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요 1:43-51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말씀이신 그 분"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분입니다. "말씀이신 그분"은 잠시 동안 나사렛 청년 예수의 몸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분을 통해 오셨다고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죽으신 그분은 곧 "말씀하신 그분"이었습니다. "말씀이신 그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감으로 포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분이 육신을 입고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분이 나사렛 청년 예수입니다. 태초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성부 하나님과 함께 온 우주와 모든 생명을 창조하신 그분께서 예수라는 사람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것입니다. 요즘 말로 그분은 "사람인듯 사람 아닌 사람 같은" 분입니다. 그렇기에 그분의 인격, 그분의 말씀, 그분의 행동, 그분의 죽음 그리고 그분의 부활은 "말씀이신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말씀이신 그분"을 알면 또한 성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와서 보라!"고 초청하십니다.
세례 요한의 두 제자도, 빌립도, 나다나엘도 그분과 함께 지내면서 그분을 보고는 그분이 과연 "말씀이신 그분"이심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분을 알아 보고 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안드레가 형 시몬을 찾아가 증언하고, 빌립이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증언한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 사실을 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분을 만나게 되면 자신이 그동안 찾아왔던 모든 것이 그분에게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이신 그 분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그리고 그 예수님을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