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월 10일 - 시 29, 전 2:1-11, 고전 2:1-10
시 29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전 2:1-11
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7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8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고전 2:1-10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오늘 시편의 기자는 피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손길을 봅니다. 특별히 피조 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소리에 주목합니다. 그것은 자연 현상이 빚어내는 소리이지만 시인은 그 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피조 세계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와 전능의 능력을 목도합니다. 천둥이 칠 때 그가 경외감에 사로잡히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위엄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며, 지진이 날 때 그가 두려워 떠는 것은 그분의 심판의 엄위함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에 찾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찬송합니다. 그리고 모든 권세를 가진 사람들에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과 권능을 올려 드리라고 말합니다.
  
이 시편을 통해 시인은 하늘의 천사들이나 다른 왕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돌리는 영광과 경배를 사양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를 돌리기를 결단하고 있습니다. 눈을 뜨고 보면 진실로 경배와 찬양을 받으실 만한 분은 하나님 밖에 안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욕망이 있습니다. 높아지고 인정받고 영광 받고 싶어하는 열망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나름의 왕이 되고 싶어하고 또한 그 영광을 누리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아침 나의 왕좌에서 내려와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합니다. 진정한 통치자, 진정한 주관자는 오직 주님 뿐이심을 고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는 길입니다. 오늘 나의 보좌에 내려와 참된 평안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1/10/2025 8:2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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