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0월 17일 - 시 91:9-16, 창 14:17-24, 롬 15:7-13
시 91:9-16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창 14:17-24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
 
롬 15:7-13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오늘 로마서 말씀에서는 '서로 받으라'라는 명령합니다. 우리가 사랑 가운데서 서로를 대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인 머뭇거림을 말한 학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깊이 이해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선입견에 따라 사람을 재단하기보다는 판단을 자꾸 유보해야 합니다. 누구든 낯선 곳에 가면 거침없이 행동하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며 행동거지를 바로 하려 애씁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그러해야 합니다. 이런 조심스러움이 없어서 세상이 난장판입니다.
 
교회와 성도의 삶은 받아들임을 연습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받아들이기 위해 당시의 세계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장벽을 허무셨습니다. 머뭇거림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주님은 잔뜩 주눅 들어 사는 이들 곁에 다가가서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나를 그렇게 사랑하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우리도 주며 살아야 합니다. 일치와 나눔과 섬김의 기쁨으로 사람들을 초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만남을 통해 빚어진 희망과 기쁨을 이웃들에게 전하며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기를, 그들이 환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0/17/2024 2:09:00 P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