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0월 15일 - 시 26, 옵 1:10-16, 계 8:1-5
시 26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10 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2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옵 1:10-16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계 8:1-5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천사들이 성도들의 기도를 향로에 담아 하나님께 올리고 그 향로에 제단 불을 담아 땅에 쏟자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고난 받는 사람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결국 그 기도에 응답 하시는 뜻으로 묵상이 됩니다. 지금 당장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고 묵묵부답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분은 마침내 심판의 팔을 펴셔서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의 바로 잡으심을 믿고 기대하며 오늘 이곳에서 선으로 악을 대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갑니다.

요한계시록의 독자들은 로마 제국으로부터 잔혹한 박해를 당하고 있었기에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이들을 높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처럼 지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하나의 이유 만으로 손해와 모욕과 차별과 박해를 당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같은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그들에 대해 빚진 마음을 가지고 중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면한 악이 거대할수록 그것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바른 마음으로 드리는 모든 기도는 향대접에 담겨 하나님께 올려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는 믿음을 굳건케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10/15/2024 10:26:00 A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