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30일 - 시 5, 슥 6:9-15, 벧전 1:3-9
시 5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슥 6:9-15
9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11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벧전 1:3-9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우리의 믿음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그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목표요 완성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두 가지 근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예수님의 위엄이고, 다른 하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이 이 땅에서의 한시적인 삶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신앙의 원시안'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멀리 영원한 나라를 바라 보면서 이 땅에서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때로, 이 땅에서 신실하게 살려는 노력이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약화시키는 것을 봅니다. 반대로,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은 뜨거운데 이 땅에서 거룩하게 되는 일에는 소홀한 것을 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생명과 경건에 관한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에 나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신앙의 원시안'이 나에게 있는지 물어 봅니다. 오늘도 멀리 영원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오늘 하루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9/30/2024 4:3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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