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17일 - 시 119:169-176, 왕상 13:11-25, 골 3:1-11
시 119:169-176
169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170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171 주께서 율례를 내게 가르치시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172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173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174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나이다
175 내 영혼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규례들이 나를 돕게 하소서
176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

왕상 13:11-25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골 3:1-11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시편기자가 노래하듯이, 영성가들은 영적 생활에 있어서 경계해야 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돈, 권력 그리고 섹스를 꼽습니다. 이 세 가지는 복된 삶을 누리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좋은 선물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마음이 절제력을 잃고 이 욕망들에 휘둘리는 데 있습니다. 칼이 병을 치료하는 유익한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고 죽이는 흉기로 사용될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욕망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도 하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리 자신의 인생을 파괴시키며 이웃에게 상처를 주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권력에 대한 의지와 욕망이 있습니다. 강자가 되고 싶은 욕망입니다. 그 욕망이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었다면, 그 추진력은 권력에 대한 욕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자제력을 잃으면 권력은 우리 스스로가 신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 크든 작든 권력에 취하면 하나님을 업신 여기게 되고 악행에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것이 흉하게 표출될 경우 '갑질'이라고 부릅니다. 약자에게도 권력에의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가 흉하게 표출되는 것을 '을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매일의 기도는 마음의 왕좌에서 내려와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과정입니다. 오늘 "저는 왕이 아닙니다. 저는 신이 아닙니다. 오셔서 저의 왕이 되어 주시고 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9/17/2024 3:5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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