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7일 - 시 146, 사 33:1-9, 마 15:21-31
시 146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사 33:1-9
1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4 황충의 떼 같이 사람이 너희의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가 뛰어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5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하고 마르며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도다

마 15:21-31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면 그분 앞에서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넋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위엄과 영광은 그분이 지으신 세상 만물을 통해 드러납니다. 온 우주와 뭇 생명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그분의 솜씨는 신비하고 경이롭고 영광스럽습니다. 과연 그분은 능하지 못한 일이 없으시고, 알지 못하는 것이 없으시며, 계시지 않은 곳이 없으시고, 아무도 닿을 수 없도록 높으시며,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빛나십니다. 

그런 분이 가장 높은 곳을 떠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빛의 근원이신 그분이 어둠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전능하신 그분이 가장 약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권세 있는 자들을 외면하시고 그들에게 억압받는 사람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부자들과 함께 하지 않기를 마다 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찾으셨습니다. 명망가들이 아니라 이름 없는 이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인간은 상승을 지향하지만, 하나님은 낮은 곳을 지향하십니다. 그 사실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오늘  시편을 읽고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그분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신 것은 하나님의 하향 본성이 만들어 내신 일입니다. 그 방향성을 따라 주님은 한 없이 낮아져서 섬기시다가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의 이야기는 기쁨의 소식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자리에 내려오신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9/7/2024 6:2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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