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9월 5일 - 시 146, 사 30:27-33, 롬 2:1-11
시 146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사 30:27-33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세워졌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에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롬 2:1-11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가 한 말이나 생각에 따라 갚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행실에 따라 갚아주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의 속마음을 보십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남에게 보이려고 금식하고 또 의로운 일을 행하는 사람들,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자선을 베푸는 사람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심이 없어야 한다는 말인데 이게 참 어렵습니다. 어쩌다 선한 일을 하면 감사의 인사를 기대합니다. 바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을 행할 마음과 능력을 달라고도 기도해야 하지만, 선을 행하고는 그 일을 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고도 마음이 더 옹색해지거나 어두워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사욕에 사로잡혀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진노와 분노를 쏟으십니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신 것처럼 살아갑니다. 혹시 ‘업신여기다’라는 단어가 하나님(신)이 없다고 여긴다고 말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나의 속마음을 위하여, 선을 행하고도 그 일을 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9/5/2024 7:1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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