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8월 28일 - 시 119:97-104, 사 33:10-16, 요 15:16-25
시 119:97-104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사 33:10-16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 너희 먼 데에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요 15:16-25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자연인으로서의 인간은 자신의 욕망 안에 "머물러" 살아갑니다. 그 삶의 열매는 자기 확장이며, 자기 확장의 욕망은 너무도 쉽게 혐오와 배척으로 이어집니다. 자기 확장의 욕망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거부하고 혐오하고 배척합니다. 인간의 자기 확장의 욕망을 방해하는 것 중에 최고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면, 자기 확장의 욕구를 내려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배척합니다. 아니면, 자기 확장의 도구로 하나님을 이용하려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분 안에 "머물러" 그분에게서 양분을 공급 받아 그분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 열매는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기 중심성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자아를 무한히 확장 시키려는 욕망을 내려 놓고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딛고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삶으로 그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 놓고 인간의 자리로 내려 오셨고, 인류의 죄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로써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 최대, 지고, 지순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 안에 머물러 살면 이 사랑의 열매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안에 머물러 그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8/28/2024 3:2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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