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7월 6일 - 시 123, 렘 7:27-34, 마 8:18-22
시 123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렘 7:27-34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에게 순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니
28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민족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29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 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 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마 8:18-22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세상은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과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용인합니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벗어나면 그 다름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때로 조롱과 멸시를 감수해야 합니다. 손해와 박해를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안일하게 사는 것, 다른 말로 표현해서 평안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희망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다스리는 하늘에 계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때로는 조롱과 멸시, 때로는 손해와 박해를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억울하고 분통하고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눈을 들어 주님을 우러러봅니다. 주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셔야만 이 길을 완주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길은 절대 다수가 따르는 삶의 원칙을 거부하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삶의 원칙을 따르는 길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길을 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7/6/2024 7:3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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