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22일 - 시 107:1-3, 23-32, 욥 37:1-13, 눅 21:25-28
시 107:1-3, 23-32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욥 37:1-13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눅 21:25-28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비 중 하나는 우리가 낮아지는 만큼 그분은 더 선명하게 보이고 약해지는 만큼 그분은 더 강하게 역사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스스로의 능력과 수단으로 나 자신을 세우면 하나님은 그만큼 나에게서 멀어집니다. 하나님이 멀리 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에 의존하는 정도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철회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낮은 사람, 무력한 사람, 가난한 사람 혹은 비천한 사람이 높은 사람, 유력한 사람, 부한 사람 혹은 귀한 사람에 비해 하나님을 만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잘 나가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일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위험한 지경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토록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무한정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 앞에 열려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보다는 이 땅에서 높아지고 강해지고 부해지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판 구덩이 속에 빠졌을 때라도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으면 다가와 건져 주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에게만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도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만을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6/22/2024 9:4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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