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19일 - 시 52, 렘 22:1-9, 눅 6:43-45
시 52
1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렘 22:1-9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눅 6:43-45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마음 공부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거울 앞에서서 나의 마음을 살펴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에 속합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말은 곧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대면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내면과 외면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주는 것은 우리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외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상숭배가 작은 거울로 우리가 보고 싶은 면만 보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 것이라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전신 거울 앞에 서서 보고 싶지 않은 것까지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 자신의 진면목을 보는 것이 기도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도 영혼의 거울 앞에 우리 자신을 비추어 보는 일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마음의 눈이 밝아져 우리 안에 있는 들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음의 밭을 개간하고 가꿀 때 우리의 말과 행실을 통해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그런 인생은 마치 든든한 기초를 다지고 세워진 건물처럼 어떤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맺어야 할 열매가 맺히길 기도합니다. 
6/19/2024 4:2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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