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14일 - 시 92:1-4, 12-15, 왕상 10:26-11:8, 히 11:4-7
시 92:1-4, 12-15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왕상 10:26-11:8
10: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11: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히 11:4-7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우리의 예배는 대개 인간적인 동기에서 나옵니다. 자신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사람들은 예배의 자리를 찾습니다. 인간적인 한계를 당하여 하나님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또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동기로 드리는 예배는 온전한 의미의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간적인 필요로 인해 하나님을 찾았더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에게 눈을 뜰 때 비로소 참된 예배가 시작됩니다. 인간적인 동기로 인해 예배의 자리를 찾은 사람은 그 필요가 채워지면 예배의 자리를 다시 찾지 않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기에 예배하는 사람은 예배를 즐깁니다. 아무도 그 사람의 예배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 예배자는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혹은 하나님의 정원에 심긴 나무처럼 영적 생명력으로 충만합니다. 육신적으로는 병 들고 노쇠하더라도 영적으로는 늘 살아 있습니다.  참된 예배에는  놀라운 이적이 있습니다. 그런 예배자에게는 사랑과 성실의 열매가 가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는 그런 예배자를 통해 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 터져 나오는 기쁨의 응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정원에 내 존재의 뿌리를 든든히 심는 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그리고 우거진 종려나무처럼 늘 생명력으로 충만하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6/14/2024 7:17: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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