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13일 - 시 92:1-4, 12-15, 창 3:14-24, 히 2:5-9
시 92:1-4, 12-15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창 3:14-24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히 2:5-9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오늘 창세기 3장의 타락 이야기는 하나님의 피조 세계와 인간이 왜 지금과 같은 실존의 상태로 전락되었는지를 알게 합니다. 그 모든 것은 죄에서 시작됩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는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한 것이고, 의미적으로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살려는 선택이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이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아실 수 있는데, 피조물 주제에 그것을 스스로 분별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결국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신이 되어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택하며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 사회입니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완전한 조화와 평화를 깨뜨려 버립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었던 부부가 갈라지고, 인간과 피조 세계가 깨어지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불화가 발생합니다. 타락 이전에 놀이였던 노동이 고역이 되고, 자신을 낮추어 섬기는 도구였던 힘은 다른 사람을 강제하고 지배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인간과 모든 생명체는 생로병사의 굴레 안에 갖혀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 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해결됩니다. 오늘 나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6/13/2024 7:2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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