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6월 9일 - 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 창 3:8-15, 시 130, 고후 4:13-5:1, 막 3:20-35
창 3:8-15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시 130
1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고후 4:13-5:1
4: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막 3:20-35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오늘 바울 사도가 말한대로 속사람이 매일같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보이는 것에만 붙들려 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자주, 더 오래, 더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겉사람의 조건과 상황에만 마음 쓰지 말고, 안에 있는 속사람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더 마음을 써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입니다. 겉사람의 조건에 속지 말고 속사람이 겉사람을 다스리도록 힘쓰십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의 속사람이 성장하는 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뜨거운 기도와 찬양을 원하는지, 조용한 기도와 묵상을 원하는지, 진지한 성경공부를 원하는지, 마음을 터놓고 삶을 나누는 영적 교제를 원하는지, 누군가를 위해 섬기고 싶은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자신이 해야 되는 것을 하면, 우리의 속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속사람이 날로 새롭게 되도록 힘쓰게 하여 달라고, 날로 새로워지는 영적 능력으로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기쁨으로 섬기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6/9/2024 7:3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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