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5월 8일 - 시 93, 신 11:18-21, 막 16:19-20
시 93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2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4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신 11:18-21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막 16:19-20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신명기 말씀에서모세는 '쉐마' 본문을 통해 주었던 가르침을 다시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두고 늘 기억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들어가 정착할 땅에서 오래도록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철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말을 잔소리로 여깁니다. 자신을 잘 되게 하려는 부모의 선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철이 든다는 말은 부모의 진의를 알아 본다는 뜻이고 그 뜻을 존중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잔소리처럼 여기게 만듭니다. 본성이 이끄는 방향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더 복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고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철이 든다는 말은 하나님의 진의와 선의를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은 때로 사소한 일처럼 보입니다. 두 길이 갈리는 지점에서는 맞닿아 있지만 어느 정도만 걸으면 다른 길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지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타락한 본성을 따라 사는 것과는 전혀 다른 운명으로 인도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율법 하나가 축복과 저주를 가르고 영생과 영원한 멸망을 가릅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을 따르는 삶이 되고, 나의 가족에게도 말씀을 따르도록 안내하는 복된 길을 걷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5/8/2024 7: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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