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30일 - 시 80, 사 32:9-20, 약 3:17-18

시80

1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2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4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5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6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7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9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12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16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

17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사32:9-20

9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약3:17-18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우리는 기회는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바랍니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경제적인 번영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사야 말씀 17절의 말씀,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실제로 이루는 것은쉽지 않습니다. 역사상 어느 통치자도, 어떤 정권도 만족할만큼 평등과 공정과 정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상과 목표를 높게 제시하는 정권일수록 더 큰 실망감과 배반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현실 정치에서 이룰 수 있는 평등과 공정과 정의는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실정치인에게 그리 큰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조금 더 나은 지도자를 택하는 것 뿐입니다. 

 

완전한 평등과 공정과 정의는 오직 하나님 나라에만 있습니다. 그것을 이루어 주실 분도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그래서 현실 정치에실망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또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이 오시면,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다스릴 것이라는 약속이 온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소망가운데 선한 열매를 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4/30/2024 5:1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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