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26일 - 시 22:25-31, 암 8:11-13, 행 8:9-25
시 22:25-31
25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29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30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31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암 8:11-13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행 8:9-25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그 때나 지금이나 세속적인 사회의 현실입니다. 아모스는 그 까닭을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이들도 많고, 또 말씀을 배우려는 이들도 많습니다. 열정만 있으면 성경을 배울 길은 많습니다. 문제는 말씀과의 만남이 우리 존재를 새롭게 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우리 삶을 새롭게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변화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성경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 마음에 단 이야기만 취하고 다른 이야기는 흘려버린다면 우리의 에고만 강화될 뿐입니다. 많이 알고 잘 믿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 가운데 자아가 강한 이들이 많은 것은 그 때문입니다.
 
맹목적인 증오심으로 사람들이 서로를 대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경청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경청되지 않는 곳은 전장으로 변하고, 그 땅은 묵정밭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육신이 되신 말씀인 예수님의 삶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일깨워주시는 성령을 소멸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성령님 나를 도우셔서 변화되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어린아이로 있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4/26/2024 9:0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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