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4월 13일 - 시 4, 행 3:1-10, 눅 22:24-30
시 4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행 3:1-10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눅 22:24-30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예수님께서는, 내 나라에서는 모두가 왕노릇 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왕권이 모두에게 주어지면 왕이 다스릴 백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 나라에서는 모두가 서로를 섬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땅의 나라에서는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 위에 군림합니다.  더 많은 사람을 다스리고 싶어하기 때무에 서로 경쟁하여 소수의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타락한 본성입니다. 그렇기에 땅의 나라에서는 오직 한 사람만이 왕의 자리에 군림하고 나머지는 그 왕의 다스림 아래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서로가 낮아져서 서로를 섬기고 싶어합니다. 우리의 죄된 본성이 치유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나라에서는 모두가 왕이 되는 것입니다. 법이 필요 없고, 정치도 필요 없습니다. 모두가 사랑을 따라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는 오직 사랑으로만 세워집니다. 우리의 한계적인 사랑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에게 있는 절대적이고 영원하고 완전한 사랑으로만 세워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그 절대적이고 영원하며 완전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통해 그 사랑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그 때가 이르기까지 이 땅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에 사는 것처럼 섬김의 삶이 주어지기를 기도합니다. 
4/13/2024 9:2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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