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3월 23일 - 시 118:1-2, 19-29, 렘 33:10-16, 막 10:32-34, 46-52
시 118:1-2, 19-29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렘 33:10-16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1)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막 10:32-34, 46-52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오늘 복음서의 사건에서 눈먼 사람에게 세 가지의 치유가 동시에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먼저 그는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눈을 뜬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또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드러낸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길가에 앉아 사람들의 적선을 기다리던 그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주님을 따름으로 그는 마침내 역사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신세 한탄이나 하고 있었을 그가 예수님과 만나, 눈을 뜨고 마침내 세상을 변혁하려는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치유가 일어났고, 나고, 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없이 구원의 일을 하기 원치 않으십니다. 이게 바로 은총입니다.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기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길에서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그분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고, 그분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삼을 때 우리는 ‘그 길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저 없이 그 길을 걷는 사람은 세상이 뒤흔들어 놓을 수 없는 자유와 평안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등불에 집착하는 사람은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을 누릴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잠시 동안의 기쁨을 추구하기보다는 영원한 기쁨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23/2024 7:1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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