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3월 19일 - 시 119:9-16, 사 44:1-8, 행 2:14-24
시 119:9-16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2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3 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4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사 44:1-8
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2)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행 2:14-24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베드로는 지금 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구약의 예언에 비추어 해석합니다. 신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방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요엘을 통해 예언한 사건이 성취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제한없이 부어 주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시는 날을 정하셨는데, 그날이 왔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께서 약속하신 일입니다. 그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이루어 오신 거대한 구원 계획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인간사와 세상사를 보는 베드로의 시각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 결정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그가 열망했던 모든 소망과 기대가 산산히 깨어지고 난 다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새로이 회복되고, 승천하신 주님의 약속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야 베드로는 비로소 현실을 제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사외 세상사는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 안에 있으며, 우연이나 사고처럼 보이는 일들도 실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이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돌보심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 눈으로 일상사를 보고 그분의 손길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 믿음으로 변화된 눈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보기를 기도합니다. 
3/19/2024 7:1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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