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2월 13일 - 시 110:1-4, 욥 19:23-27, 딤전 3:14-16
시 110:1-4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욥 19:23-27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딤전 3:14-16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디모데전서에서는 하나님의 가족 가운데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려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도는 교회가 영적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가족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15절). 그래서 감독의 자격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존경 받은 아버지여야 한다고 했고, 집사에 대해서도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하늘 아버지를 모신 확대된 가정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식구들은 서로를 형제와 자매로 대합니다. 그것을 사도는 "경건의 비밀"(16절)이라고 부릅니다. 이 대목에서 사도는 초대 교회에서 불렀던 찬송가 가사를 적어 놓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구원 역사가 교회라는 새로운 가정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신비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 교회의 한 지체가 된 것도 신비요, 그 교회를 위해 어떤 직분으로든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영예입니다. 오늘 내가 속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영적 가정으로서 더 깊이 사랑으로 묶이고 또한 진리를 드러내기를 기도합니다.

2/13/2024 8:3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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