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1월 20일 - 시 62:5-12, 렘 20:14-18, 눅 10:13-16
시 62:5-12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렘 20:14-18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눅 10:13-16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고라신과 벳새다와 가버나움의 불신앙에 대해 탄식하십니다(13-15절). 세 마을은 예수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쳐 주신 곳입니다. 그럼에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개한 사람들은 적었습니다. 두로와 시돈(13절)은 유대인들에게 죄악의 도시로 유명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두로와 시돈의 죄를 혐오하지만 실은 그들 자신이 더 심한 죄를 짓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으로써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암시하십니다. 하지만 그들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16절). 그러니 거부와 박해를 무릎쓰고 담대하게 나아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서 그 통치가 시작되었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적을 통해 그 사실을 확증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은 "하나님 나라(하나님의 통치)가 가까이 왔다"는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온전히 이루어질 날을 갈망하고 소망했습니다. 오늘도 복음을 거부하고 박해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고 복음의 능력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1/20/2024 4:34:00 PM

There is no comment yet...
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