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사순절 23일 묵상

사순절 23

3/20

 

이사야65:17-21                시편 30:1-5, 8,11-12                요한4:43-54

 

이사야 65:17-21                

17   "보아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18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길이길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보아라, 내가예루살렘을 기쁨이 가득 찬 도성으로 창조하고, 그 주민을 행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창조하겠다.

19   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 되고, 거기에 사는 백성은 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니, 그안에서 다시는 울음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다."

20   거기에는 몇 날 살지 못하고 죽는 아이가 없을 것이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는노인도 없을 것이다. 백 살에 죽는 사람을 젊은이라고 할 것이며, 백 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받은 자로 여길 것이다.

21   집을 지은 사람들이 자기가 지은 집에 들어가 살 것이며, 포도나무를 심은사람들이 자기가 기른 나무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시편 30:1-5, 8, 11-12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 내 원수가 나를 비웃지 못하게해주셨으니, 내가 주님을 우러러 찬양하렵니다.

2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울부짖었더니, 주님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

3   주님, 스올에서 이 몸을 끌어올리셨고, 무덤으로 내려간 사람들 가운데서, 나를회복시켜 주셨습니다.

4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여라.

5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영원하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오면 기쁨이 넘친다.

 

8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고,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11   주님께서는 내 통곡을 기쁨의 춤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나에게서 슬픔의 상복을벗기시고, 기쁨의 나들이옷을 갈아입히셨기에

12   내 영혼이 잠잠할 수 없어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주, 나의 하나님, 내가영원토록 주님께 감사를 드리렵니다.

 

 

요한 4:43-54

43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거기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셨다.

44   (예수께서 친히 밝히시기를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못한다" 하셨다.)

45   예수께서 갈릴리에 도착하시니,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를 환영하였다. 그들도 명절을지키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거기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46   예수께서 또다시 갈릴리 가나로 가셨다. 그 곳은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곳이다. 거기에 왕의 신하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47   그 사람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나와 갈릴리로 들어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께와서 "제발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셔서,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기 때문이다.

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표징이나 기이한 일들을 보지않고는, 결코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49   그 신하가 예수께 간청하였다. "선생님,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주십시오."

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돌아가거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그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51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종들이 마중나와 그 아이가 살았다고 보고하였다.

52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낫게 된 때를 물어 보니 "어제 오후 한 시에,열기가 떨어졌습니다" 하고 종들이 대답하였다.

53   아이 아버지는 그 때가, 예수께서 그에게 "네 아들이 살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시각인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함께 예수를 믿었다.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나와서 갈릴리로 돌아오신 뒤에 행하신 두 번째표징이다.

 

 

묵상

 오늘 이사야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새 하늘 새 땅을창조하신다고 예언합니다. 영광스러운 회복의 새 시대를 예언합니다. 그 회복과 구원의 새 시대는 종국에는 예수 그리스도께 몸소 우리에게 오시는날 성취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의 연약한 본성이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새롭게 변화되는 일이 항상 우선입니다. 사실 내 마음이변화되면 이미 세상은 새 세상입니다.

 

 시편 말씀은전체적으로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구원 받은 사람이 바치는 감사찬양입니다. 특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 오면 기쁨이 넘친다."(5절)는 구절에서 눈물의 밤과 기쁨의 아침이 죽음과 부활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합니다. 언제나아침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원을 향한 인류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고난, 슬픔 속에 있든지분명코 주님이 기쁨의 춤으로 새롭게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11절a). 부활의 주님이 고쳐주시고, 회복시키시며, 새롭게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특히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말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하는 인생에 죽음의 밤, 눈물의 밤은 결코 영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말씀도 인류에게 새로움을 가져다주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께서는 가나에 가십니다. 가나는 새로움의 출발인 첫 표징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고관의아들을 고쳐주십니다. 더욱이 방문도 하시지 않고 고관의 믿음을 통해 말씀 한마디로 원격으로 치유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 새로운 세계와새로운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시작하신 분임을 드러내줍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첫 번째 표징을 통해서는 제자들이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면, 이 두 번째 표징을 통해서는 고관의 온 집안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순4주간을 새로움, 변화, 새로운 삶, 거듭남에 초점을 맞추어 출발합니다. 그 무엇보다 새로움이 필요한 영역은 우리의 연약한 본성, 즉마음입니다. 부디 우리의 연약한 본성이 주님이 풍성하신 은혜 안에서 날마다 변화되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기를기도합니다. 이 여정 끝에는 존재의 변화를 맞는 부활의 증인들이바로 우리이기를 축복합니다.

 

 모든 것을새롭게 하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과 자비는 끝이 없으니 오늘도 저를 새롭게 하소서. 아멘.

3/20/2023 1:20: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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