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사순절 15일 묵상

사순절 15

3/10

 

창세기37:3-4,12-13,18-28                시편 105:16-22                마태21:33-43,45-46

 

창세기 37:3-4,12-13,18-28

3   이스라엘은 늘그막에 요셉을 얻었으므로,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여서,그에게 화려한 옷을 지어서 입혔다.

4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그에게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12   그의 형들은 아버지의 양 떼를 치려고, 세겜 근처로 갔다.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네가 알고 있듯이, 너의 형들이 세겜근처에서 양을 치지 않느냐? 내가 너를 너의 형들에게 좀 보내야겠다." 요셉이 대답하였다. "다녀오겠습니다."

 

18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서, 그를 죽여 버리려고, 그가 그들에게가까이 오기 전에 음모를 꾸몄다.

19   그들은 서로 마주 보면서 말하였다. "야, 저기 꿈꾸는 녀석이 온다.

20   자,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들짐승이잡아먹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21   르우벤이 이 말을 듣고서,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건져 내려고, 그들에게 이렇게말하였다. "목숨만은 해치지 말자.

22   피는 흘리지 말자. 여기 들판에 있는 구덩이에 그 아이를 던져 넣기만 하고, 그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말자." 르우벤은 요셉을 그들에게서 건져 내서 아버지에게 되돌려 보낼 생각으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23   요셉이 형들에게로 오자, 그들은 그의 옷 곧 그가 입은 화려한 옷을 벗기고,

24   그를 들어서 구덩이에 던졌다. 그 구덩이는 비어 있고, 그 안에는 물이 없었다.

25   그들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고개를 들고 보니, 마침 이스마엘 상인 한떼가 길르앗으로부터 오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낙타에다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26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 아이의 피를덮는다고 해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

27   자, 우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말고, 차라리 그 아이를 이스마엘사람들에게 팔아 넘기자. 아무래도 그 아이는 우리의 형제요, 우리의 피붙이이다." 형제들은 유다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28   그래서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형제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꺼내어,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은 스무 냥에 팔았다. 그들은 그를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시편 105:16-22

16   그 뒤에 주님께서 그 땅에 기근을 불러들이시고, 온갖 먹거리를 끊어 버리셨다.

17   그런데 주님은 그들보다 앞서 한 사람을 보내셨으니, 그는 종으로 팔린 요셉이다.

18   사람들은 그 발에 차꼬를 채우고, 그 목에는 쇠칼을 씌웠다.

19   마침내 그의 예언은 이루어졌다. 주님의 말씀은 그의 진실을 증명해 주었다.

20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하였다.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의 몸이 되게하였고,

21   그를 세워서 나라의 살림을 보살피는 재상으로 삼아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주관하게 하며,

22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게 하며, 원로들에게 지혜를 가르치게 하였다.

 

 

마태 21:33-43,45-46

33   "다른 비유를 하나 들어보아라. 어떤 집주인이 있었다. 그는 포도원을일구고,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떠났다.

34   열매를 거두어들일 철이 가까이 왔을 때에, 그는 그 소출을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농부들에게 보냈다.

35   그런데, 농부들은 그 종들을 붙잡아서,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또하나는 돌로 쳤다.

36   주인은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더 많이 보냈다. 그랬더니, 농부들은그들에게도 똑같이 하였다.

37   마지막으로 그는 자기 아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하였다.

38   그러나 농부들은 그 아들을 보고 그들끼리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죽이고, 그의 유산을 우리가 차지하자.'

39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잡아서, 포도원 밖으로 내쫓아 죽였다.

40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돌아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 악한 자들을 가차없이 죽이고, 제 때에소출을 바칠 다른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

4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을 읽어 본일이 없느냐? '집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요, 우리 눈에는 놀라운 일이다.'

43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나님의 나라를빼앗아서, 그 나라의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부스러질 것이요, 이 돌이 어떤 사람 위에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의 비유를 듣고서, 자기들을 가리켜 하시는말씀임을 알아채고,

46   그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무리들이 무서워서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무리가 예수를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묵상

 오늘 말씀은 우리의 삶을 하나나님의 섭리의 눈으로 보라는 초대입니다. 오늘 창세기의 말씀은 요셉이 형들에게 버려진 신세가 이야기입니다. 요셉은 때부터 모를 시련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편 105편에서는 요셉이 당한 이 모든 시련이 주님께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먼저 섭리하신 일 중에있었다는 것에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구원 섭리는 인간이 전혀 예상할 수없는 방법이었다는 찬미입니다. 사실 그랬습니다. 노예로 이집트에 팔려온 요셉이었지만 주님께서는 그가 주인집의 신망을얻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거기서도 주인 아내의 모함을 받아 억울한 옥살이를 겪어야 했습니다. 시련의연속입니다. 놀랍게도 그 옥살이 중에 요셉은 주님께서 쓰실만한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구원의 때가 이르자 주님께서는 요셉에게지혜를 주시어 파라오의 꿈을 해몽하게 하십니다. 파라오는 요셉을 풀어주고 이집트 온 나라 일을 주관하는 총리로 세웁니다. 마침내 요셉은 시련의터널을 통과 했습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 터널을 빠져 나왔습니다.

 

 복음서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곧 다가올 자신의 비극적 죽음을 예고하십니다. 비유의 속뜻은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어떤 지주) 이스라엘(포도원)을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지도자들(소작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순종하기를 요구하시며 거듭해서 예언자(종)를 파견하십니다. 그러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백성은 예언자를 배척하고 박해했습니다. 마침내아들(예수)까지 보냈지만 그들은 아들까지 죽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행실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심판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루셨습니다. 주님이 버린 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습니다.

 

 모퉁이의머릿돌이 되신 예수님처럼, 하나님은 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비하고 놀라운 구원의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현재통과하고 있는 시련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섭리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까? 그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요셉이되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시련은 희망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로마 5:4).

 

 주님, 저희의삶이 주님의 구원 섭리 속에 있음을 감사하며, 저희는 어떤시련 속에 있든지 주님을 신뢰합니다. 모든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손에 저희 몸과 마음을의탁하오니, 주님의 뜻대로 빚어가소서. 아멘.

 

 

3/10/2023 8:1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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