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사순절 4일 묵상

사순절 4

2/25

 

이사야58:9하-14                시편 86:1-7                누가5:27-32

 

이사야 58:9하-14

9b 네가 너의 나라에서 무거운 멍에와 온갖 폭력과 폭언을 없애 버린다면,

10   네가 너의 정성을 굶주린 사람에게 쏟으며, 불쌍한 자의 소원을 충족시켜 주면,너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며, 캄캄한 밤이 오히려 대낮같이 될 것이다.

11   주님께서 너를 늘 인도하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너의 영혼을 충족시켜 주시며,너의 뼈마디에 원기를 주실 것이다. 너는 마치 물 댄 동산처럼 되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12   너의 백성이 해묵은 폐허에서 성읍을 재건하며, 대대로 버려 두었던 기초를 다시쌓을 것이다. 사람들은 너를 두고 "갈라진 벽을 고친 왕!" "길거리를 고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한왕!" 이라고 부를 것이다.

13   "유다야, 네가 안식일에 발길을 삼가 여행을 하지 않으며, 나의 거룩한날에 너의 쾌락을 일삼지 않으며,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고 부르며, 주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날을 귀하게여겨서, 네 멋대로 하지 않으며, 너 자신의 쾌락을 찾지 않으며, 함부로 말하지 않으면,

14   그 때에 너는 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너를 땅에서 영화롭게하고, 너의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도록 하겠다." 이것은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시편 86:1-7

1   주님,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사람입니다.

2   그러나 나는 신실하오니, 나의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종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3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4   주님, 내가 진심으로 주님을 우러러봅니다. 주님의 종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채워 주십시오.

5   주님, 주님은 선하시며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누구든지 주님께 부르짖는사람에게는, 사랑을 한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6   주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애원하는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7   주님은 나에게 응답해 주실 분이시기에, 제가 고난을 당할 때마다 주님께부르짖습니다.

 

 

누가 5:27-32

27   그 뒤에 예수께서 나가셔서,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28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

29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많은 세리와 그 밖의사람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서, 그들과 한 자리에 앉아서 먹고 있었다.

30   바리새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이 예수의 제자들에게 불평하면서 말하였다."어찌하여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거요?"

3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묵상

 사순 4일차입니다. 오늘 말씀들은 회복, 기쁨, 치유의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특히예수님의 사명을 들려주는 누가복음 말씀에는 가장 완벽한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치유 받으라는 초대입니다. 사순절 여정을출발한 우리의 영혼이 온전히 치유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인정해야 하고 누가 필요한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분명 오늘 말씀을 잘 경청한다면 영혼의 회복과 기쁨과 치유를 체험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돕기 위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영혼의 의사이십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치료받을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영혼의 의사이십니다. 예수님의진단과 처방은 항상 완벽하며 심지어 우리의 치유에 필요한 모든 비용까지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으신 의사가 세상 어디에 또있단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우리는 영혼이 병든 죄인이고 용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용서를 청하면, 주님께서는 우리를용서하시고 영혼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잠시 묵상하면서 생각나는 죄가 있다면  뉘우치는 마음으로 고요히 주님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가장 탁월한의사이신 주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아멘.

2/25/2023 8:23: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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