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신 6:4-5 (김현회 목사)
⏰ 1/17/2022

📚 신명기 6장 4-5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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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고백은 “예수는 주시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신앙고백은 무엇일까? 바로 이 구절에 나오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다“라는 것이다. 

이 신앙고백은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라는 유일신론(monotheism)을 보여주며, 이는 흔히 고대에 각 민족이 여러 신들 중에 한 신을 택해서 자신들의 신으로 섬겼던 다일신론(henotheism)과는 다르다. 

유대인들은 여러 신들 중에 여호와를 자신들의 신으로 섬긴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믿고 섬겼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주변 민족들의 신들은 신이 아니었고, 그들의 신상은 나무나 돌로 깎아 만든 생명 없는 우상에 지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섬기고자 했을 때 이를 책망했던 선지자들은 여호와에 대한 배신 이전에 유일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버리고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헛된 우상들을 섬기는 일의 미련함과 허망함을 성토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 한 분뿐이시다. 유대인들의 신앙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바른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여기서 마음과 성품과 힘을 말한 것은 이것들이 인간의 구성요소임을 밝히고자 한 것이 아니라 전체를 표현하기 위해 부분들을 나열하는 수사학적 기법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바른 길은 우리의 전부를 바쳐서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 일은 두 가지를 포함한다. 

첫째, 하나님을 우리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학자 폴 틸리히의 표현처럼 우리의 궁극적 관심이시며, 따라서 우리는 그분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둘째, 범사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삶의 목적이시라면 내 뜻이 아니라 그분의 뜻을 좇아서 사는 것은 당연하다. 
가치와 순종을 합치면 충성이 된다. 즉 사랑은 충성인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의 이 신앙고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 자신이심을 믿기에 하나님에 대한 그 충성을 예수님을 통해서, 그리고 예수님께도 바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 김현회목사의 성구강해[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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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RT8ww7yU1yo&feature=share
1/17/2022 4:2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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