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21
📚 요한복음7장 37-38절 [40]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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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나오는 명절은 초막절이다. 제사장들은 초막절 마지막 날에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성전 안 제단 옆에 붓는 의식을 행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물을 주신 것처럼 말일에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상징하는 행동이었다.
주님은 당신이 바로 이 예언을 성취하는 분이심을 지금 선언하고 계신 것이다.
주님은 큰 소리로 사람들을 초청하신다. 그분이 부르시는 대상은 목마른 자들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다른 제한이 없다. 단지 목마르다는 한 가지 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주님의 초청의 대상이 된다.
주님의 초청의 내용은 당신에게 와서 마시라는 것이다. 주님의 이 말씀은 이사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하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이는 거저 마시라는 은혜의 초청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마시며 어떻게 마시라는 말인가?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셔야하고, 그 생수를 마시는 방법은 주님을 믿는 것이다. 주님은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은 생수가 되어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뿐 아니라 생수의 강이 되어 우리의 배에서 흘러나오실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당신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도 이와 같다.
주님을 믿는 자는 성령을 받고, 그 심령의 해갈을 맛보며,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온다.
이 약속의 유일한 조건은 목마름이다. 사람들은 모두 메말라 갈라져 터진 땅과 같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른다. 성령께서 깨우쳐주셔야만 목마름을 안다.
어찌 보면 목마름 자체가 은혜다. 주님에 대한 갈망 자체가 복이다. 성령의 충만을 받는 비결은 다른 데 있지 않고 목말라하고 갈망하는 데 있다. 정말 목마르다면 주님께 올 것이다. 정말 갈망한다면 주님을 찾을 것이다. 주님은 당신께 나아오는 자, 당신을 찾고 부르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 목마름이 곧 마심이다. 마시는 자는 한편으론 해갈을 느끼지만 다른 한편으론 더욱 목말라하며 더욱 마시고자 한다. 있는 자는 더 받을 것이다.
📚 김현회목사의 성경구절 강해 [1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