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021
📚 요한복음 14장 6절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과 영원히 사랑의 사귐을 갖기 위해 창조된 존재들이다. 하지만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그 사귐을 잃어버렸다. 따라서 이제 인간의 가장 시급한 필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금 그 사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한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은 과연 있는가? 여기에 복음, 기쁜 소식이 있다.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 되신다는 소식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실 수 있단 말인가?
먼저 주목할 것은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예수님이 본래 아버지로부터 오신 분임을 보여준다. 만일 예수님이 처음부터 우리처럼 아버지와 단절된 인간 편에 계셨던 분이라면 온다는 표현 대신 간다는 표현을 쓰셨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예수님 자신도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 필요한 분이지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시는 길이 되실 수 없었을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 편에서 와야 한다. 예수님은 잃어버려진 인생들을 찾기 위해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시는가?
예수님은 진리와 생명이 되심으로 우리를 아버지께로 이끄시는 길이 되신다. 예수님이 진리라는 말은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밝히 보여주신다는 뜻이다. 요한은 이렇게 증거한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예수님이 생명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주신다는 말이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51).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시는 진리가 되시고, 우리를 살리셔서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생명이 되신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 세상의 모든 종교, 철학, 도덕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제안하지만 죽은 자는 스스로 살아날 수 없다. 생명은 밖에서 주어져야 한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 진리와 생명의 길이 되신다.
📚 김현회목사의 성경강해 [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