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에스겔서 16장 35-52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01983(에스겔서 1635-52)_새번역

35“그러므로 창녀야, 너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36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네가 정부들과 음행을 하고, 네 모든 역겨운 우상과 음행을 할 때에, 너는 재산을 쏟아 붓고, 네 벗은 몸을 드러내었다. 너는 온갖 가증한 우상들에게 네 자식들의 피를 바쳤다. 37그러므로 네가 함께 즐기던 네 정부들과 네가 좋아하던 모든 남자뿐 아니라, 네가 미워하던 남자도, 내가 모두 모아서 너를 치게 하겠다. 내가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 너를 치게 하고, 네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 놓아, 그들이 모두 네 벌거벗은 몸을 보게 하겠다. 38그리고 나는 너를, 간음을 하고 살인을 한 여인을 재판하듯이 재판하며, 내 분노와 질투로 네게 살인죄의 벌을 내리겠다. 39내가 너를 그들의 손에 넘겨주면, 그들이 네 누각을 헐고, 네 높은 단을 무너뜨릴 것이며, 네 옷을 벗겨 버리고, 네 모든 장식품을 빼앗은 다음에, 너를 벌거벗겨 알몸으로 버려 둘 것이다. 40그들은 너를 대항하여 한 무리를 끌고 와서 너를 돌로 치고, 칼로 찔러 죽일 것이다. 41그들은 네 집을 불사르고, 많은 여인이 보는 앞에서 너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내가 이렇게 네 음행을 끝장 내서, 네가 다시는 그들에게 선물을 줄 수 없게 하겠다. 42그제야 너에 대한 내 분이 풀리고, 내 질투가 사그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져서,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게 될 것이다. 43네가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않고, 이 모든 일로 내 분노를 터뜨려 놓았으니, 나도 네 행실대로 네게 그대로 갚을 것이니, 네가 다시는 역겨운 우상을 섬기는 일에다가 음행까지 더하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44“사람들마다 너를 비꼬아서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는 속담을 말할 것이다. 45네가 바로 남편과 자식들을 미워하던 네 어머니의 딸이며, 네가 바로 남편과 자녀들을 미워하던 네 언니들의 동생이다. 너희의 어머니는 헷 사람이며,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다. 46그리고 네 언니는 그 딸들을 데리고 북쪽에 사는 사마리아이고, 네 동생은 딸들을 데리고 남쪽에 사는 소돔이다. 47너는, 그들의 행실만을 따라 가거나 그들의 역겨운 일들만을 따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도 오히려 부족한 듯이, 네 모든 행실이 그들보다 더 타락하였다. 48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네 동생 소돔 곧 그와 그 딸들은 너와 네 딸들처럼 행동하지는 않았다. 49네 동생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다. 소돔과 그의 딸들은 교만하였다. 또 양식이 많아서 배부르고 한가하여 평안하게 살면서도, 가난하고 못 사는 사람들의 손을 붙잡아 주지 않았다. 50오히려 그들은 교만하였으며, 내 눈 앞에서 역겨운 일을 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그것을 보고는, 그들을 없애 버렸다. 51 사마리아는 네가 저지른 모든 죄의 반 만큼도 죄를 짓지 않았다. 네가 그들보다 역겨운 일들을 더 많이 하였기 때문에, 네가 저지른 그 온갖 역겨운 일들로, 너는 네 언니와 아우의 죄가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52네가 네 언니와 아우보다 더 역겨운 죄를 지으므로, 네 언니와 아우가 유리한 판단을 받았으니, 너는 마땅한 수치를 당해야 할 것이다. 너 때문에 그들이 의로운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네가 이렇게 네 언니와 아우를 의롭게 보이게 하였으니, 너도 부끄러운 줄 알아라. 네가 마땅한 수치를 당할 것이다.

 

제사장 나라가 되어라 선택하고 불렀지만, 이방 나라들을 본받고 이방나라의 죄악을 같이 지을뿐 아니라 더 심하게 죄악을 행하였다고 하나님은 판단하십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아버지는 분명히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어머니는 헷 사람이며,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다.(45)“

절망입니다.....

이신칭의를 외치면서도 동일한 죄를 범할 뿐 아니라, 세상의 방법과 가치관을 따라 산다면 더 비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더 커지는 것입니다.

47너는, 그들의 행실만을 따라 가거나 그들의 역겨운 일들만을 따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도 오히려 부족한 듯이, 네 모든 행실이 그들보다 더 타락하였다.

수많은 판단을 합니다... 두렵습니다. 떨립니다... 하나님 경외하기를 떠나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선줄로 생각하지만 넘어진 삶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모든 가치는 물거품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죄인된 인생을 향하여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의 역설로 가득한 성경에서, 그러한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역설은 가히 엽기적입니다.

나 역시 이러한 것에서 자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정당하십니다. 그 분만이 심판자이십니다

8/3/2019 1:3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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