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019년 7월 31일(에스겔서 15장 1-8절)_새번역
1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사람아, 포도나무 곧 삼림 가운데 있는 그 덩굴이, 다른 모든 나무에 비해 나은 점이 있느냐? 3거기에서 무슨 물건을 만들 목재가 나오느냐? 그것으로 나무 못을 만들어서 무슨 물건을 거기에다 걸어 둘 수 있느냐? 4그것은 땔감으로 불 속에나 던져 버릴 것이다. 그 양쪽 끝은 타 없어졌고, 그 가운데 부분도 그을었는데, 그것이 물건을 만드는 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그 포도나무가 온전할 때에도 무슨 물건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없었거늘, 하물며 그것이 불에 타고 그을었으니, 무슨 쓸모가 더 있겠느냐? 6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삼림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를 내가 불 속에 땔감으로 던져 넣듯이, 예루살렘의 주민을 불 속에 던지겠다. 7내가 그들을 대적하겠다. 비록 그들이 불 속에서 피하여 나온다 해도, 불이 다시 그들을 삼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대적하면,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그들이 크게 배신하였기 때문에, 내가 그 땅을 황무지가 되게 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포도나무가 포도나무 되는 것은 열매를 맺고 순종하는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포도나무가 그을러 지고 버림 받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느냐? 대적함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하느냐가 차이점입니다.
“ 내가 그들을 대적하면,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그들이 크게 배신하였기 때문에, 내가 그 땅을 황무지가 되게 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사람들의 불순종은 불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십니다.
온전할 때도 감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아래 있을 때도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 것은 기쁨입니다. 나의 무익함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은 첫 출발이 됩니다.
원래부터 인간이라는 존재는 포도나무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손길과 다스리심과 돌봄이 없이는 열매 맺지 못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재의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함으로부터 참된 순종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