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눔
에스겔서 6장 1-14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019년 7월 19일(에스겔서 6장 1-14절)_새번역

1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을 바라보면서, 그것들에게 내릴 심판을 예언하여라. 3너는 이렇게 외쳐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는 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산과 언덕에게, 계곡과 골짜기에게,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전쟁이 들이닥치게 하여 너희의 산당을 없애 버리겠다. 4또 번제물을 바치는 너희의 제단이 폐허가 되고, 너희가 분향하는 제단이 부서질 것이다. 너희 가운데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을, 너희의 우상들 앞에 던져 버리겠다. 5또 나는 이스라엘 백성의 시체를 가져다가 그들의 우상 앞에 놓고, 너희의 해골을 모든 제단의 둘레에 흩어 놓겠다. 6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마다 황무지로 변하고, 산당들도 황폐하게 될 것이다. 너희의 제단들도 무너져 못쓰게 되고, 너희의 우상들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져 사라지고, 너희가 분향하는 제단들이 파괴되고, 너희가 손으로 만든 것들이 모두 말끔히 없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7너희 한가운데서는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널려 있을 것이니,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8그러나 나는 너희 가운데서 얼마를 남겨, 전쟁을 모면하게 하고 여러 나라에 흩어져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살아가게 하겠다. 9전쟁을 모면한 사람들은 포로가 되어 끌려가, 이방 사람들 속에서 살면서, 비로소 나를 기억할 것이다.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내게서 떠나갔고, 음욕을 품은 눈으로 그들의 우상들을 따라 가서, 내 마음을 상하게 하였으므로, 그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악행과 그 모든 혐오스러운 일을 기억하고, 스스로 몸서리를 칠 것이다. 10그 때에야 그들이 비로소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런 재앙을 내리겠다고 공연히 말한 것이 아님도 알게 될 것이다.
11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외쳐라. 아, 이스라엘 족속이 온갖 흉악한 일을 저질렀으니, 모두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 때문에 쓰러질 것이다. 12먼 곳에 있는 사람은 전염병에 걸려서 죽고,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은 전쟁에서 쓰러지고, 아직도 살아남아서 포위된 사람들은 굶어서 죽을 것이다. 내가 이와 같이 나의 분노를 그들에게 모두 쏟아 놓겠다. 13그리하여 그들 가운데서 전쟁에서 죽은 시체들은 그들의 우상들 사이에서 뒹굴고, 그들의 제단들 둘레에서도 뒹굴고, 높은 언덕마다, 산 봉우리 마다, 푸른 나무 밑에 마다, 가지가 무성한 상수리나무 밑에 마다, 자기들이 모든 우상에게 향기로운 제물을 바치던 곳에는, 어디에나 그 시체들이 뒹굴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내가 주인 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14내가 그렇게 나의 손을 펴서 그들을 치고, 그 땅을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의 디블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거주하는 모든 곳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내가 주인 줄 그들이 알게 될 것이다

주인이신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 정당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13,14절). 나로 하나님 나라 백성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에 가입되었다고 나의 책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는 권리와 의무가 병행됩니다.

하나님이 예언하게 하시는 대상이 누구인가를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는 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 산과 언덕에게, 계곡과 골짜기에게,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백성들이 듣지 않으니 그들이 사는 땅과 산과 언덕과 계곡과 골짜기에게 말하라 하십니다. 돌들이라도 찬송하게 하게 하겠다던 하나님의 답답한 마음이 에스겔의 시대에도 안타까움을 자아 냅니다. 나의 귀가 열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땅히 살아내어야 할 삶을 살아감으로 나와 내가 거하는 곳이 하나님의 은혜와 생기로 충만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내가 들어야 모두가 삽니다.

남은 자, 포로로 잡혀간 자, 에스겔이 함께 머물고 사는 공동체의 정체성이 밝혀집니다(8-10절).

부정적, 긍정적 의미를 다 포함하여 하나님을 증거하게 되는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건과 상황과 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죄악의 뿌리를 발견하고 통회함으로 역사 가운데 성취되는 말씀을 깨닫고 경험함으로 증인되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어떠한 말씀의 성취를 발견하고 있는 가 질문하게 됩니다.

어쩌면 나는 이 상의 포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나라가 나의 '바벨론 유수지, 그발 강가는 아닐까?...' 불현듯 깨닫게 됩니다.

고난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도적 같이 임하는 심판의 때에 대해 나는 지금 이곳에서 어떤 마음과 자세와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질문하게 됩니다.
7/19/2019 2:21: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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