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2019년 6월 27일(시편 123편)
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종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참된 종, 진실한 종.. 종 다운 종...
종은 주인의 은혜를 덧입어 삽니다. 자존심도, 인권도, 자기애를 다 버립니다. 종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모든 주권을 가집니다.
참된 주인이 중요하겠지요? 우리 하나님은 참된 주인이십니다.
심한 멸시,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로 아파하는 우리 영혼을 살펴 주시는 참된 주인이십니다.
종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모두가 주인이라고 하는 시대입니다. 종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버거워서 내가 곧 신이다 라고 주장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참된 주인을 알고 신뢰하고 섬기는, 온전한 종의 마음을 배워야 함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