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0일(히브리서 7장11절 – 19절)
-질그릇 성도들과 나누는 묵상
1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1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1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1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17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18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19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성전 예배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는 상황 가운데(성전 파괴) 유대인 출신 기독교인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성전 예배, 희생 제사, 제사장의 의미를 기독교적으로 변증하고 재해석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제사장으로서 희생제물이 되셔서 율법의 요규를 만족시키시고 영단번의 제사로 온 세상 열방 민족의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파격입니다. 변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 율법을 온전히 지킨 적은 거의 없습니다. 포로귀환기 후에도,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오신 그 당시에도 오히려 그들은 극단적인 율법주의에 빠져, 권력을 만들고 기득권층을 만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왕노릇하는 것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새롭게 하십니다. 제사직분과 율법을 새롭게 하십니다(11-12절).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의 때에 존재하였던 미스테리한 제사장이었습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레위 지파의 후손이 아니라 유다지파로서 멜기세덱처럼 신비로운 사명과 역할로서 율법을 완성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소망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 앞에 소망으로 나가며, 주님이 그러하셨듯이 아버지의 뜻을 깨달으며, 삶으로 순종함으로 구원의 은혜,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완수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